아마존 AWS는 시작일뿐

몇일전 아마존에서 Hadoop MapReduce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 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http://aws.amazon.com/elasticmapreduce/


많은 개발자들이 플랫폼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그냥 필요에 따라 시스템에 맞는 인프라 구조를 만드는 것이 효율적이고 개발하기에도 좋다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잘 만들어진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회사는 새로운 서비스를 아주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아마존의 Hadoop MapReduce 서비스가 이런 사례입니다. 물론 Hadoop이라는 뛰어난 공개 소프트웨어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기는 했지만 어쨋든 앞단에 관리화면만 추가함으로써 아주 쉽게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나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거죠.
아마존의 경우 EC2, S3, SimpleDB 등과 같은 엄청난 인프라 플랫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자신들이 상상하는 것을 그런 플랫폼 기반위에 올리기만 하면 새로운 서비스가 되는 것입니다. 아마존의 EC2 등과 같은 서비스는 클라우드 분류에서 IaaS(Infra as a Service)로 분류됩니다. 아마존이 마음만 먹으면 MapReduce 서비스위에 BI 등을 위한 서비스를 올리기만 하면 바로 SaaS(Software as a Service)로 바로 넘어갈 수도 있겠죠.
BI나 데이터 분석 등을 서비스 하고자하는 국내 벤처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서비스들은 대부분 많은 컴퓨팅 리소스와 스토리지를 필요로 하는데 자체로 이런 리소스를 감당하기에는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울 겁니다.  미국에 있는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경우 네트워크 비용이 더 많이 소요될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을 사용하기도 어렵습니다.
국내의 경우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1. 아마존이 국내에 브랜치를 내고 국내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한다.
2. 특정 업체(KT 등)가 아마존과 제휴하여 아마존 플랫폼을 도입해서 서비스한다.
3.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와 비슷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국내 업체가 서비스한다.

국내에서 이런 대규모의 데이터를 다루는 시장이 형성될지도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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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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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List

  1. 세라비 2009/04/08 14:29 # M/D Reply Permalink

    아마 대규모의 데이터를 다루는 수요 자체는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들이 - inhouse나 3rd party에 큰 비용을 들여서 했던 것과 대조적으로 - 점점 비용이 줄어들어 접근하기 쉬운 값이 싼 기술이 되어가는 흐름인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값이 싸지면 수요도 더 증가할 수 있는 면도 있을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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