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데이 후기

지난 금요일 플랫폼데이에 참여 했습니다. 자체 개발한 Neptune이라고 하는 Bigtable cloning에 대한 소개에 대한 발표를 했습니다.
발표 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리라 예상했는데 다소 실망스러운 반응이었습니다. Bigtable에 대한 이해가 아직 부족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과 플랫폼이 관심을 얻기 위해서는 실제 적용된 사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Hadoop의 경우에도 야후가 사용하지 않았더라도 이렇게 인기를 얻었을까요?
이번 플랫폼데이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고감자님의 세션에서는 야후가 Hadoop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한재선 대표님의 발표 중에서 Xen을 이용한 Hadoop 클러스터 가상화도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라 재미 있게 들었습니다. 야후의 Gateway 개념과 한대표님의 Xen 기반 가상화 개념을 합치면 가상화된 On Demand hadoop 클러스터를 구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Map&Reduce를 쉽게 만들어 준다는 도구는 기존 개발 방법론에서 모델링 도구와 자동화 도구와 비슷한데 실제로 효용성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있습니다.
기존의 개발 방법론에서 사용하는 많은 모델링 도구과 자동화 도구도 대부분은 실패했기 때문이죠.

플랫폼은 제공자와 사용자가 있습니다. 이 모두는 서로 바라보는 관점과 요구사항이 모두 틀립니다. 플랫폼데이에서도 참석자 중 플랫폼 사용자가 더 많았습니다. 플랫폼 내부가 어떤 기술을 사용해서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보다는 플랫폼을 사용해서 어떤일을 할 수 있느냐에, 속도는 어느정도인가? 개발은 편리한가? 등에 더 많은 관심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요구에 부합되게 사용자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자료와 세미나 등이 많이 열려야 할 것 같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김형준


Trackback URL : http://www.jaso.co.kr/trackback/262

Comments List

  1. heechul 2008/06/02 11:55 # M/D Reply Permalink

    안녕하세요. 플랫폼데이는 참석하지 못했습니다만, 발표자료를 잘 다운 받아 보았습니다. 관심 없음에 의아해하시는 포스팅을 보니, neptune 도 open source 인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저도 계속 기대하며 관심을 가지고 있도록 하겠습니다. 꾸우벅.

    1. 김형준 2008/06/02 15:11 # M/D Permalink

      아직 오픈소스는 아닙니다. 오픈 여부는 회사 정책에 의해 결정되는 거라서요.

Leave a comment
« Previous : 1 : ... 168 : 169 : 170 : 171 : 172 : 173 : 174 : 175 : 176 : ... 388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