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을 돌아보며.

2007년 새로운 도전을 했던 한 해였던 만큼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던 한해이다.

2006 년초에 세웠던 계획의 대부분이 2007년에서야 이루게 되었으니까 말이다.

2006년을 시작하면서 두가지 목표를 세웠었다. 첫번째는 내 이름이 담기는 완전한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이고 두번째는 새로운 개발자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이었다.

두번째는 짧은 기간에 혼자서 이루기 어려운 것이지만 조금 미약하긴 하지만

2년 동안 꾸준한 외부활동과 블로그 활동, 후배 개발자들과의 대화, 용기 심어주기 등을 통해

주변에서 좌절하고 있는 개발자들에게 용기를 주는 활동을 했다고 생각한다.

첫번째 목표는 2007년에 어느 정도 이룬 것 같다. 아직 오픈하거나 실제로 사용할 수준은 아니지만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에 조금이나마 자신감이 생겼고, 오픈 소스 활동도 스스로 할 수 있는 수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2008년에는 다시 두가지 개인적인 목표를 설정해 본다.

1. 2007년에 만든 소프트웨어의 안정화와 실제 서비스에 적용

2. 오픈 소스 프로젝트 런칭

2007년까지 해서 이쪽 업계에 발을 담근지 이제 만 11년이 되었다. 이제 갓 입문한 개발자는 이렇게 묻는다.

"아직까지 개발하고 계신데 미래가 불안하지 않으세요?" 라고... 나의 답변은 항상 같다.

"나에게는 개발할 날이 아직까지 아직 19년 아니 29년이나 더 남아 있다고. Lucene/Hadoop을 만든 더그는 40대이고 HBase를 만들고 있는 짐 아저씨는 50대이고 XP를 만든 켄드벡도 40은 훨씬 넘었으며 론제프리는 60이 넘었다. 나이는 스스로 만들어 내는 감옥과 같은 것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이것이 나의 천직인것 같다.

2008년은 366일이다. 한해가 더 많은 만큼 더 많은 일을 성취할 수 있었으면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준비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시간이 흘러가는 것이 두렵지 않다. 모래시계를 다시 뒤집으면 그 만큼의 시간이 더 주어지기 때문이다.


2007년 한해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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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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