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의 한계를 느끼며

지금까지는 원리를 이해하고 기술을 사용했다라기 보다는 단순히 매뉴얼과 그것을 적용하면서 발생한 시행착오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전부였다. 지금까지는 이런것들만으로 버틸 수 있었지만 이제 아닌 것 같다. 점점 내 능력밖의 일들이 주변에서 다가 오고 있다.
가끔은 이런 복잡한 모든 것을 버리고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 사용자가 요구사항을 주고, 어렵지 않은 기술을 이용해서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만족시켜주던 그 시절로...
새롭게 시작한 프로젝트도 이제서야 이것이 얼마나 어려운 작업이고 나의 능력을 벗어난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게되었다. 여기서 멈춰야 하나? 아니면 더 나아가야 하나? 회사는 시간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이제서야 원리를 공부하고 기초를 공부하겠다고 하면 누가 이해해 줄 것인가? 10년 동안의 경험은 오로지 참고자료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이제서야 깨닫게 되었다.
시작이 반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며 지금부터라도 기초에 충실하고, 관심분야의 논문을 지속적으로 구독하고자 한다. 지금의 실패를 딛고 새롭게 시작하는 10년을 준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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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의 90%는 '포기'한 경우입니다.
바꿔 말하면 포기하지 않으면
90%는 성공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포기하지 않는 당신의 뚝심과 열정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포기하지 않으면 실패는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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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받은 "감동의편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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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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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List

  1. typos 2006/11/14 11:55 # M/D Reply Permalink

    이거 왜이러시나 고수가^^ 어떠한 롤이 필요해도 화이팅!! 하세요..

    1. 김형준 2006/11/14 12:17 # M/D Permalink

      고수라는 말은 앞으로 10년간은 접어둘까 합니다. 다시 하수 인생으로 살아갈까 합니다. *^^*

  2. 고감자 2006/11/14 12:45 # M/D Reply Permalink

    한계를 느낄때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합니다.
    저는 맘같아서는 매일 한계를 느끼고 싶지만, 시간이 없다는 핑계아닌 핑계를 대버리네요.

    힘내세요. 고수님..

  3. typos 2006/11/14 15:29 # M/D Reply Permalink

    오늘자 제 메신저 타이틀.. "절망은 존재의 끝이 아니라 그 진정한 출발이다.."

  4. 이희승 2006/11/14 23:51 # M/D Reply Permalink

    홧팅임다 ^^

  5. psyOblade 2006/11/16 12:50 # M/D Reply Permalink

    마음에 와 닫는 글귀가 있어서요 ...

    "하지만 말이야, 인생에 관해서는 누구든 아마추어야. 그렇지? 누구든 첫 출전이야. 인생에 프로가 있을 리 없어. 가끔 자기가 무슨 인생의 프로인양 잘난척 하는 놈들도 었더라만, 실제로는 모두가 아마추어고 신인이야. 처음 시합에 나간 신인이 실패했다고 의기 소침해 하다니 웃기잖아"

    - 이사카 코타로, <러시 라이프(rush Life)>

    우린 모두 아마추어 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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